고무나무는 물만 주면 알아서 잘 큰다고 생각하셨나요? 저도 그렇게 믿었습니다. 그런데 몇 달이 지나자 잎은 창문 쪽으로만 기울고, 표면은 뿌옇게 변했고, 노란 잎까지 생겼습니다. 문제는 물이 부족한 게 아니라 너무 많이 주고 있었던 것이었습니다. 빛 위치, 잎 닦기, 물 주기 — 이 세 가지를 제대로 잡고 나서야 고무나무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고무나무가 한쪽으로만 자라는 이유와 빛 위치 관리 방법처음 고무나무를 들였을 때, 창가 옆에 두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잎이 죄다 창문 쪽을 향하고 반대쪽 줄기는 눈에 띄게 성장이 느려져 있었습니다. 처음엔 '식물이 원래 저렇게 자라나?' 싶었는데, 직접 관찰해보니 이건 그냥 넘길 문제가 아니었습니다.이 현상의 원인은 광굴성(phototrop..
혹시 물을 꼬박꼬박 줬는데 식물이 오히려 시들었던 경험,있으신가요? 저도 처음엔 달력에 물 주는 날을 표시해두고 관리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멀쩡해 보이던 몬스테라 잎이 힘없이 늘어졌고, 물을 더 줬더니 상태가 더 나빠졌습니다. 그때 알았습니다. 날짜가 아니라 흙이 먼저라는 것을.흙 상태를 먼저 봐야 하는 이유일주일에 한 번, 혹은 2주에 한 번. 인터넷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 주기 기준입니다. 이 숫자만 믿고 관리하면 충분할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실내 환경은 생각보다 훨씬 다양합니다. 같은 거실 안에 있어도 남향 창가 화분과 안쪽 선반 화분은 토양 수분 증발 속도가 완전히 다릅니다. 여기서 토양 수분 증발이란 흙 속 물이 공기 중으로 빠져나가는 속도를 말하는데, 햇빛과 통기량이 많을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