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화분에서 벌레를 발견했던 때는 해바라기가 꽃을 피운 후 씨를 맺기 시작할 때였습니다. 해바라기는 한해살이 식물이라 어느 정도 대처를 하면서 시간이 지나 자연스럽게 화분을 정리했지만, 두 번째 벌레가 나온 화분이 문제였습니다. 두 번째 벌레가 나온 화분은 제가 당시 너무 애정하며 키우던 고무나무였습니다. 성장이 눈에 보여 키우는 재미가 있었고 매일 잎을 반짝반짝하게 닦아주며 정성껏 키우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흙에서 뭔가 움직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지만, 잘못 본 거라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정성과 과심을 갖고 키우는데 절대 그럴 리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흙에서 톡톡 튀는 벌레를 발견했고 '다 죽었어'하는 마음으로 바로 살충제를 뿌렸습니다. 잠시 뒤 '내 고무나무는 괜찮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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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4. 16: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