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에서 벌레를 발견했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이 "다 죽었다"였습니다. 그래서 살충제부터 꺼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 벌레는 흙 속 유기물을 분해하는 익충이었습니다. 실내 식물에서 보이는 벌레가 모두 해충은 아닙니다. 어떤 벌레인지 구분하고, 초기에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따라 회복 속도가 크게 달라질 수 있습니다.화분 벌레, 해충과 익충부터 구분하세요벌레를 발견하면 무조건 없애야 한다고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데, 저는 그 생각이 오히려 식물을 더 힘들게 만든다고 봅니다. 제가 직접 겪어봤으니까요. 작은 흰 벌레가 흙 위에서 통통 튀는 걸 보고 기겁해서 살충제를 뿌렸는데, 알고 보니 그건 톡토기(Springtail)였습니다. 여기서 톡토기란 흙 속 유기물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는 익충으로, 쉽게 말해 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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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7. 4. 16:54
